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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한 사람이 누구든 그 사람은 붓다요

파라리아 2014. 1. 14. 16:09



한 기독교 선교사가 불교의 선사를 만나러 갔다. 

선교사는 선사를 개종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예수의 '산상수훈'이 담긴 신약성경을 들고 갔다. 

선교사는 선사 앞에서 산상수훈을 읽기 시작했다. 

겨우 첫 한 두 문장을 읽고 나자 선사가 말했다. 


"됐소! 그 말을 한 사람이 누구든 그 사람은 붓다요!"


선교사는 깜짝 놀라 말했다. 


"하지만 이것은 예수의 말씀입니다!"


선사가 말했다. 


"그 붓다의 이름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소. 

어쨌든 이 말을 한 사람은 붓다가 틀림 없소. 

그는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오."



- 오쇼, <The Dhammapada: The Way of the Buddha, Vol 1>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