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 9>, SF영화의 새 장을 연 걸작이다.
<반지의제왕>, <킹콩>을 만든 피터 잭슨 감독 작품. 가히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처음에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전개되면서 설마 저 사람이 주인공일까 싶었는데,
나중에는 에반게리온을 닮은 생체형 로봇이 나와 인간과 전투를 벌인다. (완전 간지 난다!)
결국 아들과 함께 지구를 탈출한 외계인은 3년 후 본국의 군대를 이끌고 와
아직 지구에 살고 있는 외계인들을 구출하겠다고 하고 떠났다.
2편이 나온다면 3년 후 외계인 군대를 이끌고 돌아오는 장면이겠지만,
그냥 1편으로 끝나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을까 싶다.
<매트릭스>가 1편만으로 훌륭했듯이...
이 영화 보고 나서 교훈...
외계인들 오면 잘해주자... 화나면 군대 끌고 쳐들어올지 모른다.
지구까지 올 수 있는 외계문명이라면 우리는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항복해야 할듯...
어쨌든 머지않아 지구 문명에서 우주 문명으로의 시대가 올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크고 큰 우주에 지적생명체가 인간만이겠는가?
나 살아 있는 동안 외계인이 올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우리 후손들은 이제까지 인류가 겪어보지 못했던 어마어마한 일들을 감당해야할 지 모른다...
'문화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상음악] 장미꽃 향기 (0) | 2009.10.24 |
---|---|
애프터스쿨 유이 처음처럼 쿨샷동영상 4종set (0) | 2009.10.17 |
도화선(Flash Point, 2007)의 견자단 액션 (0) | 2009.09.29 |
악당 이소룡 (0) | 2009.09.27 |
리틀붓다 (Little Buddha, 1993) (0) | 2009.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