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클레오 2집 中 - 송어(送語)

파라리아 2009. 9. 13. 17:57

 

 

모두 지워야만 하겠지

가슴에 묻어 있는 사랑도

아직 내 입술에 남아 있는

그대 향기마저도

지나온 날들이 그리워지면

그때는 울어도 괜찮겠죠

날 보던 눈빛도

함께 했던 사랑도

눈물로만 지울 수 있어

 

*어디에서도 항상 행복하기를

사랑했던만큼 흐르는 눈물로 난 기도해요

조금이라도 나를 기억하기를

우연히 날 만난다 해도

미소질 수 있도록

 

언젠가 새로운 사랑 속에서

조금은 웃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의 지내온 그 밤들은

영원히 잊을 수 없겠죠

 

*repeat

 

이제는 모든 것이 끝난 거겠죠

믿을 수는 없지만

그대의 사랑만이 익숙한 내겐

다신 이런 사랑 없는 거겠죠

 

*repeat

 

사랑했어요

말은 할 수 없지만

기억에서라도 가끔은 내 사랑을 생각해요

간직할께요 우리의 그 밤들을

아무도 모르게 나만의 추억 속에 묻고서 사랑했어요

Go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