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피우기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파라리아 2010. 1. 26. 00:44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세상사람들을 위해 커다란 공헌을 하겠다는 것만큼 우스운 일도 없다.

 

그것이야말로 자기 가족들은 굶기고 있으면서

 

모든 백성을 배불리 먹게 해주겠다는 야망이나 다름 없다.

 

세상 사람들에 대해서는 잊어라.

 

설령 세상 사람들을 모두 배불리 먹게 해준다 해도

 

세상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여전히 세상 사람들은 똑같은 문제들로 고민할 것이다.

 

먼저 나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 다음에 걱정해도 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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