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
| 쌍윳따 니까야: 47 사띠빳타나 쌍윳따 1-2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웨살리의 암바빨리 숲에 계셨다.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여기에 유일한 길이 있다. 그 유일한 길은 사람들을 청정한 삶의 길로 인도하고, 슬픔과 한탄을 이겨내게 하고, 괴로움과 불쾌감을 없애며, 바른 길을 얻게 하며, 열반에 이르게 한다. 그것은 곧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이다. 무엇이 넷인가?
수행자는 세상에 대한 탐욕과 걱정을 멀리하고, 열성적으로, 선명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가지고,
몸에 대하여 몸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느낌에 대하여 느낌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마음에 대하여 마음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담마에 대하여 담마를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서 머문다.
이것은 유일한 길로써 그 유일한 길은 사람들을 청정한 삶의 길로 인도하고, 슬픔과 한탄을 이겨내게 하고, 괴로움과 불쾌감을 없애며, 바른 길을 얻게 하며, 열반에 이르게 한다. 이것이 곧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선명한 알아차림인가?
앞으로 갈 때에도 돌아 설 때에도,
앞을 볼 때에도 옆을 볼 때에도,
팔다리를 굽힐 때에도 펼 때에도,
가사를 입거나 들고 갈 때에도,
발우를 메고 갈 때에도,
음식을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볼 때에도,
대변과 소변을 볼 때에도,
걷고, 서고, 앉고, 잠들 때에도, 잠깰 때에도,
말할 때에도, 그리고 침묵할 때에도
선명한 알아차림을 가지고 행동한다.
이와 같이 선명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에 머물러야 한다."
-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에서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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