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생각'이 마음이다.
마음과 에고는 하나다.
여러 가지 생각을 가치에 따라 정리해 보면,
그 중에서도 '나라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생각이나 관념은 어떤 개인의 생각으로 일어나며,
에고와 독립해서 존재하는 생각은 없다.
그러므로 개별적인 생각은 다른 모든 생각들이 일어나는
뿌리나 줄기라고 할 수 있다.
에고가 생각을 전개시킨다.
'나라는 생각'은 어디에서 일어나는가?
'나라는 생각'의 근원을 내면에서 찾아보면
'나라는 생각'이 사라진다.
이것은 현명한 추적 방법이다.
마음으로 마음의 본성을 계속 추적해 들어가다 보면,
마음이라는 것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것이 가장 직접 깨닫는 길이다.
마음이란 생각의 집합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생각의 근원은 '나라는 생각' 이다.
그러므로 마음은 결국 '나라는 생각'일 뿐이다.
'나라는 생각'이 일어난 다음에,
자기를 육체와 동일시하는 그릇된 관념이 생긴다.
그러므로 '나라는 생각'의 탄생이 한 개인의 탄생이고,
'나라는 생각'의 죽음이 그 사람의 죽음이다.
'나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라.
'나라는 생각'이 없으면 고통도 없다.
'나라는 생각'이 있는 한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 라마나 마하리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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