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피우기

경쟁 위주의 교육 시스템

파라리아 2009. 5. 19. 13:43

 

사람들은 경쟁(competition)이라는 독에 중독되어 있다.

우리는 교육시스템에 의해 어려서부터 경쟁에 중독되어 온 것이다.

교육은 항상 남을 앞서가도록 가르친다.

남보다 뒤떨어졌을 때 낙오자라는 열등감을 갖게 만든다.

이것이 타인에 대한 질투와 증오의 심리를 키운다.

이것은 아주 미묘한 방식으로 일어나는 심리적 작용이다.

남을 앞서야 한다는 마음으로 어떻게 남을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이란 남이 나를 앞서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남을 위해 나를 희생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경쟁에 중독된 마음은 언제나 내가 남보다 뛰어나야 안심한다.

이러한 마음으로는 사랑이 불가능하다.

현재의 교육시스템은 사랑에 가득찬 인간을 만들수 없다.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찬 인간을 만들 수 없다면

인류에게 더 나은 미래의 가능성은 없다.

문제는 바로 교육시스템인 것이다.